본문 바로가기

Romantic 여행

미국령에 속한 서부 마리아나제도에 위치한 '괌' 여행 3일차



괌을 갔다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 가고싶다.

괌에 대해서 조금 찾아보니, 여행 갔었을 당시에는 미쳐 몰랐던 아니 알려고하지 않았던 뜻박의 사실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괌'은 미국령중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첫 장소입니다. 


열대기후에 속하는 섬이지만, 낮 기온이 32'C 밤 기운이 21'C 이하인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2계절로 나뉘어지는데, 1~6월 까지는 건기이며, 7~12월 까지는 우기입니다.





3일차에는 할머니와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서 스크렘블과 각종 빵을 곁들여서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때는 시간이 많아서 할머니와 함께 호텔안에 있는 수영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는 바닷가가 위치하고 있어서 물고기들과 함께 수영하고 싶다고 하시면 바로 나가기도 편합니다.



우리 할머님도 왕년에 수영좀 하셨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도 할머니는 종종 수영 센터에 자주 왕래를 했었던거 같습니다.

제 수경을 끼시고 자유형,배형을 자유자재로 하시는 모습을 담고 싶어서 사진을 몰래 찍어봤습니다.



괌에 있는 대부분 호텔들은 오션뷰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아웃리거라는 호텔에서 지냈었고, 수영장에서 바로 나오게되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파라솔에 에메랄드 바닷가 정말 끝내줍니다.

괌의 바닷가를 잘 보시면 저 멀리는 푸른색인데 바로 앞에는 에메랄드색 입니다.

그러고 괌의 바닷가는 특이하게 어느정도가되면 파도가 끊기는 지점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산호들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멀리에는 푸른색을 띈 바닷가가 보이는데, 거긴 제가 듣기론 100M?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그 말은 산호들을 뚫고 지나가면 바로 낭떠러지라는 말입니다. 

ㄷㄷㄷ




수영장을 다 도시고 난 후에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시러 가시는 할머니의 뒷 모습입니다.

괌의 바닷가 정말 색이 오색찬란하게 아름답습니다.

주변에 카누와, 보트등을 대여 할 수 있는데, 금액을 지불해야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릅니다. ㅠㅠ



저도, 용기를 내어서 외국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설픈 제 영어실력으로 대화를 시도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진을 흔쾌히 찍어주신다하셨고, 멍청한 포즈로 사진 찍기 성공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본격적으로 수경을 착용하고 바다로 입수했습니다.

평상시에는 물속이 다 보일만큼 투명한데, 사람들이 걸어다니면서 생긴 산호가루들이 시야를 흐트러 놓았습니다 ㅠㅠㅠ

하지만, 불구하지 않고 귀여운 물고기들을 찍으러 돌아다닌 끝에 결국 근접촬영에 성공했습니다.



입이 툭 튀어나와서 조금만 더 다가가면 물꺼 같아서 조심스럽게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도촬에 성공하였습니다.



수영을 마치고나서 집에 들어온 후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21층 클럽라운지입니다.

우리는 클럽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기에 칵테일&디저트 타임을 이용해서 과일과 간단한 주류들을 맛보았습니다.

무제한으로 먹는다니 너무 너무 좋았고, 매일 매일 이렇게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되었는지, 보여주는 일몰 타임.

바다로 사라져가는 태양을 바라보며 맥주한잔을 하는 이 기분은 정말 끝내줍니다.



오늘 저녁은 씨그릴이라는 곳에서 먹는 코스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흰색의 종이를 깔아주는데, 거기다 낙서를 해도 된다는 것이 였습니다.



그리하여,

할머니와 나의 작품 완성 !!!!

어렸을때 필기체가 멋있어서 혼자 써보고 연습했던 기억을 더듬어서 조금씩 써내려 간다는게 종이 한장을 다 채웠습니다.

할머니는 러브 LOVE를 쓰셨고, 날짜를 쓰셨습니다.



우리가 식사했던 곳과 아쿠아리움은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식사가 끝난후 소화도 할겸 아쿠아리움을 탐방하는 우리 할머니의 뒷 모습입니다.



할머니 ?! 부르면서 찍힌 사진입니다.

제 뒷통수 ㅋㅋㅋㅋㅋㅋ



들어서자마자 바로 위에는 무시무시한 상어가 떠다니고 있습니다.



같이 여행하시는 아주머니분이 그러셨는데, 이 종은 다금바리라고 합니다.

다금바리???? 그 비싼 다금바리??? 그렇다고 합니다.

이렇게 크구나 하고 지나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이 수족관에 한 마리 밖에 없는 거북이를 봤습니다.

우리를 신경쓰지 않고 유유히 헤엄치는 시크한 모습입니다.



성격이 포악하기로 소문난 곰치입니다.

이빨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손을 갖다 대었다간 상처가 나는게 아니라, 손이 짤린다고 합니다.



영화로도 나왔던 니모입니다.

너무 앙증맞고 귀엽게 생겼네요 ㅎㅎ



음??

이런 물고기들을 재밌게 봤었습니다.



아쿠아리움을 다 돌고나서

이번에는 T 갤러리아를 다녀오는게 오늘의 일정이였습니다.

엄청 많은 명품 브랜드와 사고 싶은것이 많았지만, 그 중에 유독 이 레고 시계가 참 탔났었습니다.

이것들이 너무 예뻐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