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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y 일상

우리 덕구(블랙퍼그)의 인생 첫 수영기!!!



안녕하세요 ㅎㅎㅎ


오늘은 2번째 포스팅이네요.


오늘은 제가 키우는 강아지와 함께 첫 수영을 한 날~~~~


Let's Go Go !!!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덕구( 강아지 이름 ) 는 앞으로 닥쳐올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덕구와 함께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커피숍에서 셀카 한장 찰칵 ~ 


전, 못생겨서 PASS ㅋㅋㅋㅋ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어반도그 카페, 개업한지 별로 안되어서 내부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다.


자! 덕구야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놀아보자 !!!





입장조건은 1인 1커피를 주문해야지 입장할수 있다.


커피 가격이 사악하지만, 타 애견카페에 비해 커피 맛이 좋았다.


사진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덕구는 사회성이 별로 없다는것을... 분명 공원에서는 엄청 뛰어놀고, 다른 강아지들한테도 먼저 다가갔는데... ㅠ


모색이 특이한 프렌치불독이 형님이 오니,  얘가 쫄아서 ㄷㄷㄷ... 1~2시간은 내 발 밑에서만 있었는듯 하다.





덕구야?


아까는 가만히 있더니, 지금은 날라다니는구나!


 그제서야 덕구는 이카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쳤는지, 몸을 재빨리 움직이면서 노는중이다 ㅋㅋㅋㅋ


그와중에, 여친느님은 덕구와 같은 견종인 퍼그랑 같이 셀카 삼매경 


( 우리 덕구랑도 놀아주세욧!!!)




원래 우리가 이 카페를 갈려던 목적은, 덕구가 비만이여서 수영을 시킬려고 간 것이다.


하지만, 처음에 비싸다고 생각했기에 바로 하지 않다가, 


3~4시간 흐른뒤 도저히 할게 없다고 생각해서 시작된 


덕구의 인생 첫 수영기 (지옥의 트레이닝 Start ㅋㅋㅋㅋ)





생각보다 물의 깊이는 생각보다 낮았으며, 대형견들은 그냥 걸어다닐수 있을 정도이다.


물 온도는 적당해서 강아지들이 감기 걸릴일은 없다고 본다. 




위에 두 사진은 덕구가 평화롭게 수영한 것 같지만.


사실은 이 모습이다.


아빠가 미안해... 그런데, 너 너무 비만이여서 강제로라도 수영해야돼 !!!


덕구의 살려달라는 간절한 눈빛


얼마나 간절하고 힘들었는지 눈이 빨간거 보소 


( 학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수영을 마치고 돌아온 후


덕구는 그날 꿀잠을 잤다.


평소보다 심한 코골이... 그렇게, 나는 덕구에게 시달리는 밤을 보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