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의 여행을 마치고나서. 광주로 가는길~ 룰루랄라
벌교라는곳을 먼저 도착했다.
벌교 → 광주 이렇게 가는 순서였기때문에 ㅎㅎ
아! 군대 동기에게서 벌교에 대한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 곳을 내가 오게되다니 ㅋㅋㅋ
너무 시골이라 당황했었던 기억이 ㅎㅎ
기나긴 버스 여행을 마치고,
난 늦은밤에 광주를 도착하였고, 광주에서의 지인을 만나서 밥도먹고 술도먹고
따듯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청했다.
아침일찍 일어나보니 날이 너무 따듯했고, 난 바로 광주여행을 떠났다.
오늘의 목적지는 죽녹원.
죽녹원은 대나무들이 울창한 대나무 숲이다.
교통편이 불편해서, 대중교통보다는 나는 쏘카라는 어플을 통해서 차를 렌트하여 갔다.
내리자마자, 산들산들한 바람이 불어왔다.
풍경이 너무예뻐서 찍은 한컷~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했다.
난 여태까지 여기를 쭉 걸으면 죽녹원이 나올줄 알고있었다.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쭈~~~~욱 걸었을것이다.
이때는 참 여유로웠던것같다.
일을 그만두고 갔었던 여행이기에 내가 원하는대로 스케줄을 짰기 때문에 ㅎㅎㅎ
걷는데, 왜 자꾸 대나무 숲은 안나오는거야???
(이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한듯하다. ㅋㅋㅋ)
아까 거기서부터 들어가다보니
대나무 숲은 안나오고, 메타세콰이어길이랑 이어지는곳이 나오더라...
그제서야, 사태파악한 나;;
한심하게 그지없다 ㅋㅋㅋ
시간도 많으니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다 !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다보니 4대강 국토종주 영산강 자전거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다.
햇살은 따듯하지만, 날이 추워서 그런지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많이 없었다.
아니, 아예 없었다.
저 표지판을 보니 내 버킷리스트가 생각이났고, 2017년도에는 꼭 반드시 도전하리라!!!!
허탕친걸 알고나서 :(
에라 사진이라도 남기자해서 찍었는데, 너무 잘 찍은거같아서
지인들에게 사진자랑을 엄청해댔던 기억이 ㅋㅋ
오래 걸었는지 배가 고파서, 광주사는 지인이 알려준 OO시장으로 순댓국밥을 먹으러 GO GO ~
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았나?
OO시장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여기서는 특이하게, 머릿고기 순대국밥 / 새끼보 순대국밥 / 모듬 순대국밥 등등 다양하게 있었다.
손님도 엄청 많았고,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혼술,혼밥이 대세이기에 부끄럼없이 맛있게 먹고
밥 1공기까지 추가해서 먹었다 ㅋㅋㅋ
완전 맛있었던 순댓국밥 다시 먹고싶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광주의 메타세콰이어길!!!!
그런데, 정말 별거 없었다...
아~~ 예쁘다~~~
그런데, 나 혼자네???
그냥 달리자~~~
광주여행 끝~
Toda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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