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in 홍대 데이트코스

안녕하세요~ ^^

오늘은 반려견,애완견과 함께하는 홍대 데이트코스를 추천해드릴께요.

정보를 퍼온게아니라, 제가 직접 탐방하고 느낀점을 자세하게 풀어내겠습니다 ㅎㅎ

제가 100% 경험한것이니 의심 안하셔두 돼요~! 

오늘 탐방할 곳은 그리카레라는 곳.

지난번에 여자친구와 함께 블랙퍼그(덕구)를 데리고 갔었는데, 사장님이 허리가 다치셔서 오픈을 안하고 있었다 ㅠㅠ

그리하여, 다시 찾은 그리카레 커리집 ㅎㅎㅎ

여기에는 사장님이 그리라는 비글 강아지를 키우고 계셔서, 애견동반이 가능한곳!!!

엄청 순하디 순하다 그리는 ㅋㅋㅋ 완전 우리 덕구랑 성격이 비슷

실내는 정말 깔끔했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안성맞춤인 식당.

난 창문쪽에 앉았었는데. 옆에 난로기가 엄청 따듯해서 밥먹다가 옷을 벗어버렸다

그만큼 난방이 잘되있다.

한 겨울에도 춥지 않은 그리카레

시킨 메뉴를 기다리면서

덕구 슈퍼맨 해주기~~~ ㅋㅋㅋ

여자친구한테 음청 잔소리를 들었다...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절대 ㅡㅡ 안떨어트린다고!!!)

나도 덕구 아빠란말야!!

덕구 재밌었쥐??? 그렇쥐???

사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건데... 덕구 정말 요다 닮았다.

스타워즈 요.다 ㅋㅋㅋㅋ

우리는 총 3가지 메뉴를 시켰다 ㅋㅋㅋㅋ

먹성 좋은 커플, 여자친구는 잘 안먹고 내가 거즘 다 먹지만...

먹성 좋은 커플이 아니라, 먹성 좋은 남친이 맞는 말인듯? ㅋㅋ

비쥬얼은 짱짱짱 

내가 사진 찍는다고 여자친구님 다소곳이 손을 모아서 가만히 있는중.

그 와중에 덕구는 

읭? 뭐지??

냄새가 좋은데??? 이표정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위에 있는 카레는 반반카레인데 그리카레와 코코넛치킨 카레가 나눠져있다.

난 코코넛치킨 카레보다는 그리카레를 추천 !!

차돌크림우동은 무조건 추천 ★★★★☆ 4점 

우리가 밥먹을때 그리가 우리쪽에 와서는 덕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으며

그리하여, 베란다 밖으로 둘을 내보내주었다.

서로서로 냄새를 킁킁 맡으며 탐색중인가보다 ㅋㅋㅋ

막상 풀어노니 1분정도간 냄새로 탐색하다가 서로 노는듯하다가...

덕구 너무 장난을 심하게 쳤는지 그리가 으르렁 거려서 플레이타임은 끝 ㅋㅋㅋㅋ

덕구는 다시 우리 품으로 ㅠㅠ

울 덕구는 다른 강아지들이 별로 싫어하는가봐..

어딜가나 다른 강아지들이 관심을 안줌 ㅡㅡ;;

잘생겼는데 우리 덕구 ! 

밥을먹고 연남동에서 거즘 합정까지 걸어와

봉자카페라는 곳을 찾아갔다.

난 엣지있게 셔케라또를 시켰는데... 뭐지...? 왠 샴페인잔에 모기 오줌만큼 담겨져있네???

내가 알던 샤케라또가 아녔나봐 ㅠㅠ 괜히 까불었어 ㅋㅋㅋ

덕구와 여자친구가 다정히 있는 모습이 예뻐서 찰칵!

어우 덕구 옆태 늠름한거보소!!! 누구 아들 아니랄까봐?! ㅎㅎ

봉자카페는 근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곳 인듯하다.

오시는 분들마다 사장님이 다 아시는분 ㅋㅋㅋ 

우리가 갔을때만해도 강아지가 덕구 포함 3마리였는데, 나갈때쯤은 아주 개파티였다 ㅋㅋㅋㅋ

강아지가 편안하게 쉬기 정말 좋은곳이었다.

번화가가 아닌 다른곳에도 애견동반 카페,식당 등등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반려견 키우는 입장으로서 같이 동행하고 싶은데, 장소가 너무 한정적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