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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없이 강아지가 뛰어놀수 있는 서울 강아지놀이터 (보라매)Sweety 일상 2017. 3. 8. 22:55
날이 많이 풀리면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성큼 다가온 산책의 계절!
저는 집 근처에 큰 공원인 보라매가 있기에 주로 거기서 강아지 산책을 시킵니다.
걷다 보니 보라매에 이런 곳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생겼더군요
바로 강아지놀이터(반려견 놀이터)~
산책하다가 봤었는데,
날이 추워서 겨울철에는 개장을 안 했었어요 ㅠㅠㅠ
그래서 언제 개장을 하나? 푯말을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3월 1일부터 오픈한다고 쓰여 있기에 3월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ㅎㅎㅎ
반려견 놀이터 이용 안내 표지판
잘 안 보여서 중요한 것들만 제가 조금 적어드릴게요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입장하셔야 합니다.
- 놀이터 출입 시 배변 봉투와 목줄을 꼭 지참!!
- 다른 반려견들과 마찰이 생기지 않게 주의하셔야겠죠? 또한, 사회성이 부족한 사나운 강아지나, 질병이 있는 강아지들은
출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 놀이터는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여름철(5월~9월)는 오전 10~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보시면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나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일어날 것을 미리 방지하고자 이렇게 나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저희는 덕구가 중형견에 속하는데
중.소형견에 강아지들이 너무 없으면 대형견 켄넬에 들어가기도해요~
여자친구랑 덕구가 앞으로 간 사이
저는 사진을 찰칵찰칵 ㅋㅋㅋㅋ
정말 사람반 강아지반이더라구요... ㅋㅋㅋㅋ
날씨가 많이 좋아지니깐
앞에 있는 보라색 입고 있는 검은색 개가 바로 우리 덕구입니다.
견종은 블랙 퍼그 에요~
사회성이 부족하지는 않는데, 우리 덕구는 주로 냄새 맡는 걸 즐겨요
다른 강아지들이랑 놀긴 노는데 재밌게는 잘 안 노네요 ㅠㅠ
덕구가 서 있는 곳은 강아지들이 쉬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장소에요
우측에는 강아지들이 목이 마를때에 물을 마실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있고요~
드디어 강아지들이랑 놀기 시작한 덕구!!!
킹찰스패니얼? 이 강아지를 만났네요
제 여자친구가 덕구 키우기 전에 엄청 키워보고 싶어 했던 견종!!!
고급스럽게 생긴 게 너무 예뻐요 으하하
웰시코기와 프렌치불독에게 쫒기고 있는 덕구 ㅋㅋㅋㅋㅋ
싫어서 겁나게 도망댕겼습니다 !!!
예쑤!!!!!
이따 푹 자겠고만 ㅋㅋㅋㅋ
마지막은
사람반 강아지반 사진 ㅋㅋㅋㅋㅋㅋ
강아지들이 가려져서 잘 안보이네요 ㅠㅠㅠ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아주 난리나요ㅎㅎㅎ
꽃샘추위가 이번주에 가신다던데
이번 주말에도 덕구데리고 또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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